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를 열어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입니다.
협상을 통한 비핵화 의지를 피력하면서 북한도 이에 호응해야 한다는 촉구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핵 능력 강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 무슨 신호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지난 3년 반 동안 북한과 갈등을 피해 왔기에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뛰어난 개인적 외교에 관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궁극적으로 북한이 세계에 다시 진입하고 훌륭한 경제를 갖기 원한다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우리는 북한과 계속 대화할 것이고 김정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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