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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완판남’ 최문순 강원지사 “재난지원금 꼭 신청하고,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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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원 춘천시 베어스타운 앞 광장에서 지난달 열린 임업인을 위해 산나물 팔아주기 드라이브 스루 특판 행사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가수 김장훈씨(왼쪽)가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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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아스파라거스 완판남으로 등극한 최문순 강원도지사(64)가 이번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강원도는 25일 최 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해 ‘다 함께 동행, 지역경제 살리기 챌린지! 긴급재난지원금 쓰리 GO(돕고·살리고·나누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 지사 등 도청 공무원들은 춘천시 중앙시장과 동부시장, 후평시장 등지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고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소비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인도 돕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취지다. 특히 최 지사는 캠페인 당일 소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직접 수령한 뒤 곧바로 춘천 중앙시장을 찾아가 소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중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품목 중 일부는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민들에게 지급되면서 소비 활동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체감 지역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지원금 신청과 소비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장감자 농가와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돕고자 시행한 온라인 특판 행사 소식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알려 완판남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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