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X이초희 포옹...이민정-알렉스vs이상엽-손성윤 본격 4각(종합)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상이가 윤초희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나희(이미정)는 유보영(손성윤)의 아들 유시후(송민재) 증세에 대해 윤규진(이상엽)이 자세히 알고 있는 걸 보고 마음이 복잡해진다. 아이의 병실 밖에서기다리고 있던 이정록(알렉스)은 나희에게 규진과 술 한잔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보영이 윤규진의 첫사랑인 것을 알게 된다.

송다희(이초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윤재석(이상이)은 괜히 집안일을 열심히 하며 잡생각을 떨쳐버리려 노력한다. 그리고 "요즘 너무 건전하게 살았다"면서 애써 현실을 부정한다.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시후의 증세가 호전되자 유보영은 "어제 늦은 시간에 감사했다"며 나희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그리고 혹시 어제 윤규진과 있었던 것에 대해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그런 보영에게 나희가 "그렇게 변명 안하셔도 된다"라고 말하자, 보영은 "그럼 앞으로 안그러겠다"라고 정색하고 말한다. 나희는 이 말에 오히려 기분이 상한다.

송가희(오윤아)는 아들 김지훈(문우진)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놀란다. 박효신(기도훈)이 자기한테 유도를 배우다가 다쳤다고 말하자, 가희는 역정을 내며 지훈을 데려가려한다. 하지만 지훈은 되려 기도훈을 감싸면서 "이 형에게 배우고 싶다"고 고집한다. 아이의 고집에 가희는 결국 유도 배우는 것을 허락한다.

우연히 장옥분(차화연)과 마주친 규진은 옥분에게 "장모님"이라고 부르며 "죄송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옥분은 "우리 이제 아니잖아"라면서, 아직 규진과 이렇게 안부 주고 받을 마음이 안된다고 선을 긋는다.

다희에 대한 마음을 애써 부정하며 쌀쌀맞게 굴던 윤재석은 결국 "내가 사돈한테 졌다"며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기로 한다. 그리고 "우동 먹을래"라며 다희에게 반말을 하자, 다희도 슬쩍 웃음 짓는다.

송준선(오대환)은 촬영 당일 부상을 당해 움직일 수 없게된 오정봉(오의식) 대신 박효신(기도훈)을 데리고 간다. 그리고 감독의 우려와는 달리 무사히 촬영을 마친다.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옿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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