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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당나귀 귀' 김소연x한혜연, 드론 온라인 패션쇼 성공…심영순, 현주엽에 '갈비탕' 전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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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와 한혜연이 드론 온라인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과 직원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대기실에서의 현주엽과 심영순의 만남이 그려졌다. 감독 사퇴 이후 ‘당나귀 귀’에 돌아온 현주엽을 환영하기 위한 것. 심영순은 과자를 먹는 현주엽을 보며 “살이 빠진 건 보기 좋은데 불쌍해 보이네”라고 뼈를 때린 뒤 정성스럽게 준비한 3단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 모습에 다른 보스들은 한 번도 심영순에게 도시락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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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미팅을 위해 ‘슈스스’ 한혜연을 만났다. 김소연은 한혜연이 등장하자 깍듯하게 인사를 하며 반겼다. 코로나19 여파로 4개월 만에 패션쇼를 하게 되어 협업을 하게 된 것. 김소연 대표는 연출, 한혜연은 스타일링을 맡았고, 휴대전화가 포인트인 만큼 드론, 조명 등을 감각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운명의 패션쇼가 있는 날, 김소연 대표는 직접 장소에 찾아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겼다. 한혜연은 모델들의 의상을 체크하는 등 스타일링에 집중했다. 특히 한혜연은 클라이언트가 갑작스럽게 모델이 들고 있는 휴대전화 컬러를 바꿔달라고 하자 “아니요”라고 선을 그으며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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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소연이 한혜연의 동의 없이 변화를 시도하자 현장 분위기는 싸늘해지기도 했다. 게다가 리허설 때 의상에 집게가 그대로 있고, 드라이아이스 조절도 하지 못해 분위기는 더 험악해졌다. 김소연 대표는 “오프라인 패션쇼는 실수도 하나의 이벤트인데, 온라인은 컷을 나눠 찍고 모델들이 텐션을 하루 종일 유지해야 해서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패션쇼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혜연은 “너무 멋있다. 이게 된다”라며 감탄했다. 김소연 대표도 연출에 만족했고, 한혜연 역시 스타일링 및 연출에 감탄하며 성공적인 패션쇼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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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직’과 함께 헬스장을 운영하는 양치승의 일상이 그려졌다. 약 4주 이상 헬스장 운영을 하지 못하면서 엄청난 영업 손실을 떠안은 양치승은 예민했다. 반면 근조직 멤버들은 오랜만에 모였기에 웃고 떠들며 헬스장 방역에 나섰다. 양치승은 이 모습이 못마땅했고, 더욱 예민하고 까칠하게 반응하며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양치승은 한 직원이 청소를 하다가 운동을 하자 이를 말렸다. 영업장을 쉬면서 정부에서 받는 휴업 지원금을 반납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직원들은 “우리가 100만 원에 밀린 것”이라고 씁쓸해했지만, 헬스장을 운영해야 하는 양치승은 어쩔 수 없었다. 수입도 없고, 코로나19로 환불 요청까지 몰렸기에 영업 손실은 물론, 적자를 떠안아야 했기 때문이다. 에스팀 김소연 대표도 양치승의 입장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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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 막내 경문 트레이너의 자취방을 방문했다. 자전거를 타고 논현동에서 봉천동까지 이동한 그는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하고, 운동을 도와준다면서 팔굽혀펴기를 시켰다. 그러면서 자신은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머물렀던 양치승은 경문 트레이너를 위해 월세를 몰래 놓고 갔다. 알고보니 양치승은 경문 트레이너 뿐만 아니라 일부 직원의 월세를 대신 내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근조직은 양치승에게 보은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밥을 대접하기로 한 것. 영동시장에 위치한 한식 뷔페를 방문한 근조직은 ‘걸뱅이 먹방’을 펼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양치승의 헬스장은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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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갈비탕을 위한 고기를 사들고 심영순에게로 향했다. 앞서 심영순이 갈비탕을 배우러 오라고 권했던 것. 수강료 밀당을 하기도 한 이들은 갈비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심영순의 갈비탕은 특제 육수에 따로 삶은 갈비와 특급 재료가 들어간 어마어마한 것으로, 모두가 기대했다.

먼저 배우기에 앞서 갈비탕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국물 한 숟가락에 “맛있다. 진국이다”를 연발한 현주엽은 갈비를 먹더니 다시 한 번 “맛있다”라고 말했다. 물에 빠진 고기를 싫어한다고 했던 현주엽은 대박 기운을 느끼며 완벽한 발골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현주엽은 양이 적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과 강혁 코치는 갈비탕 배우기에 나섰다. 밤, 파, 숙주,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손질하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현주엽은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갈비탕 교육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성실하게 재료를 손질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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