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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당나귀 귀' 현주엽, 심영순에 갈비탕 수업…사업 행복회로 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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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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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현주엽이 심영순에게 갈비탕을 배우기 위해 나섰다.

24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심영순을 만나 갈비탕 조리법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이날 양치승 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진 상황을 한탄했다. 양 관장은 "지금은 최악이다"라며 "(헬스클럽을) 20년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쉬어본 적도 없고 언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으니깐 영업 손실은 더 힘들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양치승 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환불을 해달라는 말도 엄청 많다"라며 "몇달 동안의 수입이 다 환불로 나갔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양 관장은 함께 헬스장을 소독하던 직원을 불러 지금의 상황에 대해 토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양 관장은 직원에게 "지금 이 사태가 길어지면 너희가 먼저 그만두는 게 아니라 내가 문을 닫을 수 있다"라며 "처음에 2주, 4주, 한 달 동안 수입이 한 푼도 없다. 나가는 돈만 엄청 많다. 개인적으로 나가는 것도 엄청 많다. 우리 같은 소규모 업체는 한 달을 완전히 문을 닫으면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양 관장은 막내 경문 트레이너에 가정방문을 나서기도 했다. 약 1시간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간 양 관장은 경문 트레이너의 집에서 운동을 시키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 관장은 직접 봉투에 월세를 넣어 선물하는 선행을 보여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른 직원들도 인터뷰 중 양치승 관장이 월세를 부쳐줬다고 밝히며 양 관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패션쇼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한혜연 역시 에스팀 소속이기는 하지만 한혜연이 자체 스타일 회사를 가지고 있어 김소연 대표는 한혜연을 이사로 호칭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남다른 카리스마의 두 사람이 미팅을 가지자 함께 미팅 자리에 나선 최은호 대표는 "여기 너무 가시방석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대기업 광고주가 도착하자 두 사람은 카리스마보다는 순한 모습으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소연 대표와 한혜연은 함께 대기업과의 온라인 패션쇼 준비에 나섰다. 휴대폰을 부각시키는 패션쇼를 위해 김소연 대표와 한혜연은 스타일링에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혜연과 김 대표는 서로 한 발자국 씩 양보를 하면서 각자를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심영순은 현주엽의 대기실을 찾아 직접 싸온 도시락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심영순은 "몸이 너무 날씬하게 빠지니깐 직장도 없다는데 불쌍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이 준비한 도시락에는 온갖 고기가 가득했다. 갈비전복찜부터 닭고기 덮밥, 닭날개 요리로 가득 차 있었다. 이에 현주엽은 과자 5봉지를 이미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락을 모두 먹어치우는 남다른 먹성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현주엽은 실직 후 오랜만에 만난 강혁 전 코치와 심영순을 찾아 갈비탕 요리를 배웠다. 심영순은 무료로 갈비탕을 알려달라는 현주엽과 수강료를 두고 설왕설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먼저 갈비탕 시식부터 시작했다. 이때 고기와 국물만 먹은 현주엽에게 심영순은 편식을 하지 말라며 혼을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주엽은 심영순과 함께 본격적인 갈비탕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이때도 현주엽은 심영순 몰래 미리 끓였던 갈비탕을 훔쳐 먹는가하면 계속해 사업성공에 대한 바람만 드러내 폭소케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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