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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사장님귀' 양치승, 코로나19 휴업에도 직원 월세 지급 "가슴 먹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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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양치승이 코로나19 속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러 기업의 상사와 부하직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막내 트레이너의 가정을 방문한 양치승 관장은 “체육관 문 닫았는데 심심하잖아. 가정방문 해야지”라며 운동을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짧은 대화를 나눈 뒤 “방이 생각보다 작네. 그래 잘 봤다 나 이제 가련다 씻었으니까”라고 무뚝뚝하게 나갔다. 양치승 관장이 나간 뒤 의문의 흰봉투를 발견한 막내 트레이너는 곧 자취방 월세 70만원이 들어 있음을 알게 됐다.

막내 트레이너는 “관장님도 요즘 안 좋은 상황에 되게 많이 힘드실 텐데 그래도 직원이라고 조금씩이라고 챙겨주시려고 저희 월세라도 내주시려고. 가슴이 먹먹하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봉투에 늘 응원한다고 글까지 적어주셨어요.”라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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