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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억제력 강화”20여일만에 다시 모습 드러낸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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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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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뉴스1(조선중앙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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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주재하며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방송은 24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 진행 소식과 함께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무력구성에서의 불합리한 기구 편제적 결함들을 검토하고 바로 잡기위한 문제, 자위적 국방력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대들을 조직 편성해 위협적인 외부세력들에 대한 군사적 억제 능력을 더욱 완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국가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며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차수로, 정경택 국가보위상은 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20여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키워왔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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