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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까지…이태원 클럽발 3·4차 감염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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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도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사는 10대 음식점 아르바이트생 A 씨가 코로나19 양성을 받았는데, A 씨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간 친구 B 씨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B 씨의 경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는 친구 C 씨에게 전염된 것으로 분석돼, 이태원발 3차 감염이 대구·경북까지 퍼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 따르면, 중구 동성로와 달서구 일대의 코인노래방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수도권에서 코인노래방을 통한 감염이 확인된 만큼,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이들과의 밀접 접촉자는 62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CCTV, 카드 내역 조사 등 추가적인 동선 파악을 통해 접촉자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자의 외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4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발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국 219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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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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