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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면 뭐하니` 유재석, 닭터유 드라이브 스루 치킨 100마리 성공... 김연경X김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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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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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재석이 드라이브 스루 100마리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동료들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로 치킨 100마리를 판매하는 모습이 나왔다.

여느 때처럼 영문도 모른 채, 지정된 장소에 나타난 유재석은 치킨 조리 도구를 보고 "오늘 또 치킨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원래 5월에 직접 치킨을 판매하려고 했다"고 계획을 말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치킨 드라이브 스루로 100마리를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튀겨봤니, 치킨 100마리"라고 말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태호 PD는 "치킨 1000마리 쿠폰을 나눠주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드라이브 스루를 어떻게 하냐"며 계속 불평했지만 김태호 PD는 들은체도 하지 않았다.

유재석의 치킨 파트너 박명순는 드라이브 스루에 필요한 장비를 구하기 위해 과거 함께 사업을 했던 사람을 찾아갔다. 박명수는 과거 파트너를 보자마자 "기억난다"며 반가워 했고, 파트너는 "좋은 일 하는데 당연히 빌려드려야죠"라며 박명수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줬다.

김태호 PD는 치킨 드라이브 스루를 해야한다는 소식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유재석에게 "인턴들이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식업계에 잔뼈가 굵은 사람과 최근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인턴으로 온다고 귀뜸해줬다.

김태호 PD의 말이 끝나자마자 가게로 들어 온 사람은 정준하와 김연경이었다. 정준하는 "원래 오늘 '소머리국밥'촬영 날인데 더 중요한게 잡혀 여기로 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도 "저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자신의 구독자 수가 3만 명이 넘었다고 하자 김연경은 "저는 35만 명이다"라며 "많이 구독해 주세요"라고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를 보자마자 과거의 케미를 다시 보여줬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 박명수는 정준하를 보고 "아무리 바빠도 아무나 막 쓰면 어떡하냐"며 화를 냈다. 정준하가 무슨 말을 하려할 때마다 박명수는 자르고 "그럴거면 그냥 가라"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치킨 트럭에서 이벤트를 준비했고, 제작진은 SNS를 통해 나눔 이벤트를 홍보했다. 이때 김신영이 둘째이모 김다비로 합세했다.

글을 올린 지 10분 만에 첫 손님이 도착했고, 유재석은 "어떻게 알고 오셨냐"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손님은 "SNS 보고 왔다"라며 설명했고, 김신영은 치킨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자 첫 손님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끌었다.

특히 박명수와 정준하는 치킨을 만들며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더 나아가 하하가 손님으로서 현장을 찾았고, 바쁜 멤버들을 위해 즉석에서 주문 업무를 맡으며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신영과 하하는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특별 공연까지 펼쳤고, 손님들은 차 안에서 클랙슨을 우리며 환호했다.

또 김연경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박명수와 콤비를 이뤘다. 김연경은 박명수가 재촉할 때마다 "말만 한다", "기다려라", "조용히 해라. 목소리가 너무 크다" 등 거침없이 쏘아붙였다. 치킨 100마리 나눔에 성공했고, 제작진은 치킨 업체로부터 치킨 교환권 1000개를 기부받아 마포구 관내 결식아동을 지원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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