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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조정석->전미도, '슬의생' OST 인기 고공행진…'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음원차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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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전미도가 조정석에 이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22일 전미도가 부른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공개된 후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극중 의대 5인방 밴드 ‘99즈’의 음치 캐릭터로 등장하는 채송화(전미도 분)가 ‘반전 가창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지난 2006년 신효범이 발매한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전미도는 뮤지컬 무대에 여러 차례 올랐던 내공이 느껴질 만큼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복고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다채로운 리듬 섹션을 배치해 현재 유행하는 뉴트로 콘셉트로 재탄생됐다.

드라마에서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는 극중 의대 5인방 밴드 ‘99즈’의 음치 캐릭터로 설정되어 극의 큰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반면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하며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참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한편, 앞서 조정석의 ‘아로하’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미도와 파라솔의 ‘밤이 깊었네’ 역시 상위권을 달리는 등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는 히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역시 단숨에 정상에 오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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