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25만3천여가구가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도내 대상 가구 29만2천313가구 중 86.7%에 해당하는 25만3천412가구가 지난 21일까지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취약계층 3만4천19가구가 155억4천100만원의 긴급 재난 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았다.
또 19만1천785가구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1천278억8천2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선불카드로 2만7천608가구가 184억5천400만원의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
21일까지 지급한 총 재난지원금 액수는 1천618억7천700만원이다.
이는 도가 책정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총 예상지급액 1천841억4천100만원의 87.9%에 해당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다.
또 지난 18일부터 읍·면·동사무소 방문을 통해 선불카드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행정기관 발행 상품권이 없어 읍·면·동사무소 방문 시 선불카드로 준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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