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원·구청장과 잇단 만남…23일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차근호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비공개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5시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부산시의회 내 민주당 집행부와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회 사무처나 동료 의원 등에도 이 지사와의 만남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부임한 이재강 민주당 전 부산 서·동구 지역위원장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코로나19 대응 등 지방자치 정책교류에 관해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7시께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구청장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 지사의 부산 행보를 놓고 친문인사 끌어안기와 부산 등 타 지역으로 영향력 확대를 통한 대선 준비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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