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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빨리 소비해 경제살리자" 강원도 전통시장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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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만6천여가구 중 85%인 60만8천여가구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지역 경제살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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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쓰리 GO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강원도는 오는 25일 춘천 중앙시장 등지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쓰리GO'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해 지역 상인도 돕고 경제도 살리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한금석 도의회 의장,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 이호범 도청 노조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최 지사는 캠페인 당일 춘천시 소양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뒤 중앙시장 등지에서 장보기를 할 계획이다.

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며 "도청 및 시군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모두 빠짐없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사회복지기관을 위해 기부하거나 빨리 소비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가구는 도내에서 모두 72만6천765가구다. 이 중 85%인 60만8천여 가구가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등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

신청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 54%로 가장 많고 현금 16%, 상품권 12%, 선불카드 3% 등이다.

나머지 10만8천여가구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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