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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브랜드가치 ‘쑥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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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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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한강신도시가 명품 지역으로서 위용을 하나하나 갖춰가고 있다. 장미원, 물놀이장, 수상레저시설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문화시설과 힐링 콘텐츠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김포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금빛수로에는 문화와 레저, 휴식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설이 선보인다. 이는 민선7기 김포시가 내건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를 이행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2일 “당장은 코로나19로 다소 힘든 상황이지만 김포시는 우리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소소한 일상과 행복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공원마다 문화와 레저, 휴식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강화해 김포한강신도시 등 김포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대표 공원 중 하나인 마산동 소재 호수공원에는 장미원, 피크닉장, 야외무대가 들어서고 인근 마리미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장미원은 식재공사가 한창으로 오는 6월부터 절정을 이루는 수만 송이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장미원은 3900㎡ 면적에 총 8397주의 장미가 식재되며 사각 파고라, 평의자, 앉음벽 등 휴게시설과 조형물, 조명시설이 설치된다. 김포시는 올해 1단계 조성을 완료한 뒤 단계별 추가 공사를 통해 장미원을 김포한강신도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5월 초 조성공사를 마친 호수공원 피크닉장도 시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피크닉존에는 평상과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막이, 휴게공간에는 그네벤치와 파고라가, 꽃마당에는 다양한 식물과 LED 조형물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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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빛수로 문보트. 사진제공=김포시 김포 한강중앙공원 초화원. 사진제공=김포시 김포 호수공원 그네벤치.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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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한편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위한 야외무대도 조성된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야외무대는 무대와 조명시설, 잔디로 조성되는 관람석이 꾸며진다.

마산동 운유산 자락에 위치한 마리미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아동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에는 초화원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870㎡ 면적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의 발길이 잦다. 여기에 야외공연장이 추가 설치되고 광장도 부지를 정비하고 수목을 추가 식재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공원으로 거듭난다.

한강중앙공원과 맞닿아 있는 금빛수로 라베니체에는 문보트, 패밀리보트, 페달보트 등 수상레저시설이 오는 23일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수변상업시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 테마 공원은 주말-공휴일 20분~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김포한강신도시 순환버스 ‘한강이음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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