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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양 연안 국가들과 코로나19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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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환인도양연합 고위관리 화상회의 개최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1일 환인도양연합(IORA, Indian Ocean Rim Association) 고위관리 화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인도양연합은 인도양 연안 국가들간 경제·사회 분야협력을 위한 지역협의체로 한국은 2018년 11월 대화상대국에 가입했다. 인도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태국 등 22개 회원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 대화상대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원국들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대응 조치를 설명하고 역내 방역 협력과 취약국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전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연대와 공조가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향후 관련 논의를 지속키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초한 방역 성과를 설명하고,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감염병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환인도양 역내 협력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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