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22./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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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국난극복위)는 22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뛰어넘는 규모의 3차 추경이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국난극복위 대변인은 이날 전체회의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3차 추경의 시급한 처리를 위해 21대 국회가 빨리 개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강하게 있었다"고 전했다.
또 3차 추경안의 내용과 관련해 "고용, 일자리 안정, 위기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한국판 뉴딜을 통한 경기보강"이라며 "특히 위기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위원회의 지방 현장방문을 통해 3차 추경 편성과 '한국판 뉴딜' 구체화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수요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라며 "공공일자리 창출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재정의 추가적 투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정책위의장은 "3차 추경이 제 때 통과돼야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일자리 안전망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뉴딜 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3차 추경은 21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제출돼 심사가 이뤄져도 7월 중순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며 "연말까지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충분히 지원해줄 수 있는 규모의 추경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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