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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대전과 세종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기재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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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전IC~부강역 연장 12.73㎞ 왕복 4차선 도로 신설

이데일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된다.

대전시는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에서 세종시 금남면을 거쳐 부강역까지 연장 12.73㎞,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3998억원을 투입하며,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간 행정중심복합도시 출범 이후 대전과 세종간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유성~세종 및 대전역~세종간 2개 노선축의 광역도로망 운용으로 교통 이용자들은 출·퇴근 시 교통정체 등 상당한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대전~세종간 신규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해 사업 주관 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건의해 왔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 설명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행복청, 세종시와 긴밀히 협조해 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규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세종시와 상생발전은 물론 교통량 분산 처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노선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과 둔곡지구를 경유하는 만큼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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