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좀 더 개선된 환경 속에서 훈련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일주일 안에 부시스타디움의 시설을 제한적으로 열어 선수들의 훈련을 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지내고 있는 콜튼 웡, 토미 에드먼, 폴 데용 등은 다음 주부터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최근까지 부시 스타디움을 포함한 모든 훈련 시설을 통제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7월 정규시즌 개막을 추진하면서 적잖은 구단은 훈련 중단 조처를 풀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 로저딘 스타디움을 다시 열었다. 그리고 부시스타디움까지 열어 선수들에게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달 초 주피터에서 연고지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애덤 웨인라이트와 단둘이 개인 훈련을 해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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