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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간송'이 지킨 보물, 82년 만에 경매로…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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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문화재의 수호자로 불렸던 전형필 선생의 간송미술관이 '보물'로 지정된 불상 두 점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재정난과 세금 때문이라는데 문화계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1963년 보물 284호로 지정된 7세기 중반 통일신라 시대의 금동여래입상입니다.

높이 38㎝로 비슷한 시기 금동불상으로서는 드물게 큰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