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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POP이슈]'학폭·갑질 의혹' 천안나, '하시3' 첫등장부터 남심저격 인기女‥비난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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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방송 전부터 학교폭력 및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천안나가 드디어 첫등장했다.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천안나는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녀로 등극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여전히 불쾌함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천안나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의동, 천인우, 임한결은 중간 합류자인 천안나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뜨거운 환영 속 등장한 천안나는 처음 만나는 남성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음식도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천안나는 승무원 출신으로 현재 비서로 일을 하고 있었다. 비서로 일하고 있는 천안나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데이트 미션'을 통해 천안나는 정의동과 데이트를 했다. 천안나는 시그널 하우스에서처럼 숯불고기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쌈을 싸먹었고, 잘 먹지 못하는 정의동에 "원래 쌈 안 싸먹냐. 첫 데이트라서 안 해?"라며 내숭없이 쿨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정의동의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천안나는 "원래 되게 입이 짧고 조금만 먹어도 체하는 사람이었는데 비서일 시작하고 나서부터 너무 다 맛있더라. 그래서 살이 많이 쪘다. 5kg 쪘다. 더 이상은 안 찌려고"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놔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천안나는 첫등장부터 단번에 인기녀로 급부상했다. 남성 출연자들은 내숭없이 쿨하고 솔직한 천안나의 매력에 빠졌고 앞으로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높였다.

러브라인의 변화에 '하트시그널3'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렸다. 비드라마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세였기 때문. 그러나 방송 전 터졌던 천안나의 인성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무원 출신인 천안나가 과거 학교 후배들을 괴롭혀 자퇴시켰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천안나가 대학생 시절 후배들이 제대로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인격을 모독하고 심하게 괴롭혔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다들 '하트시그널3' 기대하고 있는 것 같던데 나오면 안 될 사람이 나오네. 전직 승무원인데 인성 더럽기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방송 나올 때까지 다 벼르고 있다"며 "이렇게 일 커질 줄 몰랐나? 본인이 과거에 한 짓 생각하면 못 나올텐데. 아는 사람은 다 알아. 터질 일만 남았다"라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하트시그널' 제작진 측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는 말만 내놓고 묵묵부답을 일관했다. 그러나 논란 4일만 "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그대로 방송을 강행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하트시그널3'는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얻으며 방송되고 있다. 과연 인기녀로 등극한 천안나는 새로운 입장을 내놓게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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