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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등교개학 첫날 고3 학생 출석률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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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 첫날 출석률이 95.2%로 집계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등교 수업 이틀째인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2363개교 중 2277교에서 등교 수업이 진행됐다"며 "전체 고3 학생들의 출석률은 95.2%"라고 밝혔다.

전체 44만2141명 가운데 42만850명(95.2%)이 등교했다.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2만119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된 학생이 115명, 등교 전 가정 내 자가진단에서 등교 중단 판정을 받은 경우가 2099명, 등교 후 학교 발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이 737명, 가정·체험학습 사유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1198명이었다.

20일 하루 동안 고3 학생 125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대구 지역 농업 마이스터고 학생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3 학생 2명의 확진으로 전날 등교가 중지된 인천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66개교에 대해 22일까지 원격 수업을 시행한다.

이동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때문에 전날 등교가 중지된 경기 안성 9개교는 이날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했다.

이날 대구 소재 농업 마이스터고에서 기숙사 입소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학생들을 귀가 조처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 해당 학교에 등교한 학생 전원인 111명과 교직원 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 차관은 고2 이하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학 입시 일정, 원칙과 관련해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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