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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경찰 ‘5·18 자전거 민주평화 대행진’ 교통안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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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는 오는 24일 열리는 ‘5·18 자전거 민주평화 대행진’의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주최로 200명의 참가자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자전거를 탄 참가자들은 5·18민주광장에서 출발해 금남로 4가역→산장입구사거리→도동고개를 경유, 5·18민주묘지에 도착 후 다시 5·18 민주광장으로 되돌아오는 등 총 25.4㎞를 행진한다.


광주경찰은 평온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추최 측과 사전 협의해 행진코스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진코스에 교통경찰 73명과 순찰차·교통싸이카 14대를 배치해 행진의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진 대열은 100명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최하위 1개 차로로 교통신호를 준수하면서 행진한다.


교통 싸이카와 순찰차가 앞·뒤에서 행진을 인도하고 교차로에서는 필요시 순간적인 교통통제 등을 통해 안전과 소통을 확보한다.


또 행사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행사 시작 2시간 전 교통통제·우회 입간판을 설치하고, TBN교통방송과 VMS를 통해 행진시간·구간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일요일 교통량이 적어 교통부담은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말바우 시장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에 이 시간동안 말바우사거리를 통과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우회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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