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8~20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9%포인트 오른 62.6%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2%포인트 내린 31.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30.7%포인트로 4주 만에 30%포인트대 차이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특히 호남에서 87.7%를 기록 6.4%포인트나 올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구·경북(5.3%포인트↑), 70대 이상(3.5%포인트↑), 사무직(5.8%포인트↑)과 노동직(3.5%포인트↑) 등에서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가정주부(5.4%포인트↑)·학생(2.8%포인트↑)·농림어업(2.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6%포인트 내린 43.3%, 미래통합당이 3.8%포인트 내린 23.4%를 각각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은 1.3%포인트 올라 6.6%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0.6%포인트 상승해 5.7%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4.3%, 민생당 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3389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