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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 40주년 기념 자전거 행진' 24일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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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지방경찰청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인 '자전거 민주평화 대행진'이 열리는 24일 경찰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안전 활동을 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평온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전거 행진 코스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행진 코스에 경력 73명과 순찰차 등 14대를 배치해 행진의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진 대열을 100명씩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최하위 1개 차로로 교통신호를 준수하며 행진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잠시 교통 통제 등을 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교통통제와 우회로를 알리는 세움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량이 적은 일요일이어서 교통 부담은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말바우 시장이 열리는 구간은 가급적 행진 코스를 참고해 우회 운행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위원회는 오는 24일 자전거를 타고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 4가, 계림오거리, 말바우사거리, 도동고개를 거쳐 북구 5·18민주묘지를 돌아오는 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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