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뉴스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임종석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남과 북 양 정상은 이날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을 포함한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의제를 논의한다. 2018.4.2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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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 전 실장은 계간지 <창작과비평>의 여름호에 '6.15 공동선언 20주년' 인터뷰에서 "판문점 정상회담 때 저는 주로 듣는 입장이었는데 우연히 김 위원장에게 말을 건넬 기회가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꼭 같이 성과를 내주십시오'라고 했다"며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가능성있는 질문인지 모르겠지만(웃음) 그 이야기를 다시 하고싶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문재인정부 남은 2년 안에 매우 의미있는 지점까지, 남북관계의 어떤 주도력을 통한 협력의 진전을 가급적이면 불가역적인 어느 지점까지 이루면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협력과 결심으로 이루면 좋겠다"는 취지를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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