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SV 아인트호벤 미드필더 박지성(39·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재조명을 받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는 20일(한국시간)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스타를 기억하는가?”라는 글과 함께 AC밀란과의 2004-05시즌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영상을 게재했다.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전반 9분 왼쪽에서 돌파 후 공격수 얀 페네호르오프헤셀링크(42)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AC밀란의 골문을 열었다.
박지성(왼쪽)이 UEFA로부터 재조명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비록 아인트호벤이 3-1로 승리했으나 결승행의 주인공은 AC밀란이었다. 1·2차전 합계 스코어가 3-3으로 동률이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2004-05시즌 이영표(43·SPOTV 특별해설위원), 거스 히딩크(74) 전 아인트호벤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가는 데 일조했다. 2004-05시즌 44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05년 7월 박지성은 아인트호벤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총 204경기에 출전해 28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구단 엠배서더에 임명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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