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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등교하자마자 첫 모의평가…"불안하지만 최선 다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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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77% 응시…창문 열고 시험·비닐장갑 끼고 시험지 배부

인천 66개교는 온라인 학평·전날 등교중지 안성 9개고 정상 시험

(전국종합=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치러진 21일 등굣길에 오른 고3 학생들은 전날 첫 등교에 들떴던 모습과는 달리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주관 올해 첫 학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하면서 성적을 내지 않아, 이날 학평이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셈이다.

자신의 등급과 현재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을 등교 이틀째에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긴장감, 뒤늦게나마 모의고사가 이뤄진 데 대한 안도감, 떨어진 감각에 대한 불안감 등을 동시에 느끼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