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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丁총리 “국지적 등교 연기 발생해도 학교 단계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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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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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교 재개와 일부 지역 등교 연기와 관련해 학교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1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건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부는 이어지는 등교수업 일정에 맞춰 학교현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며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면서 학교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모두의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의 감염은 아니지만 인천과 안성지역에서 확진자의 동선이 일부 학생들과 겹치거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 차원에서 등교를 연기한 곳도 있다”고 전했다.

고3 등교가 재개된 이후 인천과 경기도 안성에서 확진자와 의심증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 총리는 “앞으로도 이런 국지적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정총리는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추진과 관련해 “지난달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는 ‘안전한 나라’를 열망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그동안 정부가 얼마나 부응해 왔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근원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책을 만들어야 겠다”며 “이번 기회에 건설현장 곳곳에 잠재해 있는 화재 취약요인을 모두 드러내놓고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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