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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서도 2만3천여명 등교 이틀만에 학평 "성적 잘 나올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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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이틀째인 21일 부산에서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전날과 같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한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험에 들어갔다.

학생들의 표정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불안감과 사실상 올해 처음 하는 모의평가를 치르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교실 입구에는 학생들이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가 비치됐다.

부산진고 3학년 윤우찬 군은 "대면 수업 이틀 만에 시험을 치르게 돼 긴장되지만, 등교가 미뤄져 그동안 집에서 학력고사에 대비해 혼자서 기출문제를 푸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오늘 학교에서 모의평가를 하면 등급도 알게 돼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