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갤럭시 A 퀀텀’ 출시를 기념해 ‘퀀텀 키퍼’가 지키고 있는 골문을 향해 힘차게 공을 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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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텔레콤이 공개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이 그간 SK텔레콤에서 출시된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 A 퀀텀의 예약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전용폰 갤럭시 A80 예약 판매량의 약 3배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A 퀀텀은 오는 22일 공식 출시되며, 공시지원금은 출시 당일 확인 가능하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갤럭시 A 퀀텀의 대표 고객은 보안, 5G 등 ICT기술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예약 고객 중 약 30%를 차지했다. 이들 고객을 위주로 갤럭시 A 퀀텀의 양자보안 기반 서비스인 T아이디, SK페이, 이니셜에 대한 상담 문의도 많았다. SK텔레콤 갤럭시 A 퀀텀 경품 이벤트 페이지 조회수는 누적 37만건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일반 고객에게 양자보안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로보키퍼’ 행사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진행한다.
‘로보키퍼(Robokeeper)’ 행사는 로봇 골키퍼와 유명 축구선수 메시, 네이마르의 승부차기 대결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벤트다. SK텔레콤은 로봇 골키퍼(퀀텀 키퍼)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 A 퀀텀 만의 특장점을 어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로보키퍼’를 체험하는 모습이 약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Shoot for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K나이츠 문경은 감독과 선수들도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 A 퀀텀 판매 확대를 통해 K보안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자보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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