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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쌍갑포차' 황정음, 전생→현실세계로‥육성재와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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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쌍갑포차' 에서 황정음과 육성재, 박하나가 첫 만남이 이뤄졌다.

20일인 오늘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 이 첫방송됐다.

이날 어린 월주(황정음 분)는 무녀인 어머니의 신기를 받아, 자신의 신비한 힘으로 동네 이웃들의 미래를 점쳤다. 특히 무녀의 딸로 태어났기에 사람들의 꿈을 읽으며 그들의 어려움 해소를 도왔다. 이를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사람들이 고맙다고 할 때마다 짜릿하다"면서 결혼을 빨리 하라는 말에도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면 시집가겠다 재촉하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때, 세자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고, 왕비에게 불려갔다. 왕비는 "세자만 살릴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원기들의 영혼을 달래주어 세자를 평온하게 해줬다. 혈색도 돌아오고 웃음도 되찾은 세자를 보며 왕비는 "네가 우리 왕가를 구했다"며 답례를 전했다.

건강을 회복한 세자, 이때 월주의 母는 살벌한 기운을 느꼈고,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한다고 했다. 바로 세자의 원기를 모두 받았기 때문. 母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라"고 하면서 "외롭고 힘들 땐 이 비녀를 꼭 붙잡거라"고 건네며 딸을 떠나보냈다.

그 날밤, 母는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월주는 "내가 잘 못 했어, 안 돼"라고 말하며 울부짖었었다.
그렇게 혼자가 된 소녀는 결국 자살을 택하면서 "죽어서도 당신들 저주할 것"이라며 목을 매달았다.
그리고 머리에서 떨어진 비녀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으며 월주가 매달린 나무 주변을 빛으로 감쌌다.
그 중 한 빛이 하늘 위로 날아올랐고, 세상을 떠돌았다.

세월이 흘러, 그때 어린 월주의 비녀가 땅에 떨어지며 현실의 월주와 연결됐다. 비녀를 꽂은 월주(황정음 분)가 첫 등장했다. 포장마차에 온 손님 미란(박하나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라 했으나 미란은 이를 숨겼다.
이에 실망한 월주는 "돈 내고 먹어라"며 날선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귀반장(최원영 분)도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해라"면서 조언했으나 월주는 "이승도 아니고 저승도 아니고 그승가서도 달래주지 않았냐"면서 "시대의 문제, 나의 불찰은 아니다"면서 말로 제압했다.

현실세계에서 한강배(육성재 분)는 마트에서 일했다. 그 날 밤, 강배는 술에 취한 미란을 목격했다. 이후 다음날 미란은 진상 고객에게 막말을 들었고, 분노를 참지 못 했다. 직업을 비하하는 고객에게 미란은 "여긴 엄연히 내 직장"이라면서 싸움이 났다. 고기를 집어던진 탓에 강배가 맞고 말았다. 마침 지나가던 월주가 이를 목격했고 "근본없고 천박한 건 너"라며 대신 그를 제압했다.

상처를 받은 미란은 자살시도를 했고 마침 지나던 강배가 이를 막으며 구했다. 이어 미란과 함께 월주가 있는 쌍갑포차로 향했다. 마침내 세 사람이 함께 만나게 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쌍갑포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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