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부랴부랴 밀린 숙제했지만…4년간 법안 처리 3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20대 국회는 오늘(20일)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20대 국회에는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서 아직도 계류 중인, 다시 말해서 곧 폐기될 법안이 1만 5천여 건이나 됩니다. 지난 4년 동안 모두 2만 4천여 건이 발의됐고 그 가운데 8천 800건 정도가 처리되면서 법안 처리율은 36%에 그쳤습니다. 발의된 건수 자체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법안 처리율로만 보면 지난 19대 국회 때보다도 더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