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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등교 첫날 포항지역 학교 2개 학급 '코로나19' 검사 … 2명 발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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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강덕 시장이 20일 포항시내 한 고교 앞에서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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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고3 학생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한 고교에서 일부 학생의 발열로 인해 2개 학급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업 도중 학생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자, 학교 신고를 받은 보건소가 이동검체반을 파견해 2개 학급 학생 52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학생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1일 오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무증상 상태로 등교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당국이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을 집에서 2~3일 쉬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포항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검사를 실시하는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북도내에서는 포항지역을 포함해 고3 학생 85명이 발열 증상으로 귀가조치됐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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