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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학년 등교 시작…충북서 학생 9명 코로나19 의심증세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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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학년 등교 시작…충북서 학생 9명 코로나19 의심증세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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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충북에서 학생 9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귀가했다.

충북도교육청은 84개 고등학교 3학년과 60명 이하인 초·중학교 15곳, 특수학교 10곳 등 109개교 1만3885명이 학교를 찾아 수업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청주 3곳과 영동 1곳 등 총 4개 고등학교 학생 9명이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금천고에서 학생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금천고에서 학생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충북소방본부는 구급차를 이용해 이들을 병원과 선별진료소로 옮겼다.

이 중 8명은 충북대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명은 보건소에서 이뤄진 검사에서 발열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집으로 돌아갔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학교는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체온이 정상이라도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다고 답한 학생들은 모두 검사를 받게 했다”며 “결과는 21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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