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인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우려해 방역당국과 협의 후 이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학교의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역학조사에서 신분과 동선을 속였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A(25)씨와 연관된 감염이 이어져 이날 오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36명으로 늘었다. A씨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며 이 중 학생·유아는 15명이다.
특히 A씨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고3 학생 2명 중 한 명은 지난 7일과 9일 수강생이 80~90명인 연수구의 한 체대 입시 전문 학원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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