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종합] 등교 첫날 인천서 고3 2명 확진에 5개구 66개교 학생 전원 귀가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인천에서 2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되면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에 있는 66개교의 학생을 모두 귀가시켰다고 인천시교육청이 밝혔다. 나머지 5개 군·구는 원래 계획대로 등교했다.

시 교육청은 인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우려해 방역당국과 협의 후 이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학교의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역학조사에서 신분과 동선을 속였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A(25)씨와 연관된 감염이 이어져 이날 오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36명으로 늘었다. A씨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며 이 중 학생·유아는 15명이다.

특히 A씨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고3 학생 2명 중 한 명은 지난 7일과 9일 수강생이 80~90명인 연수구의 한 체대 입시 전문 학원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