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55만 개를 마련하는 데 추가경정예산 3조 5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55만 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3조 5천억 원의 추경 재원을 확보한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 55만 개 가운데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10만 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 개,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 개, 그리고 최대 6개월 채용 보조금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일자리 5만 개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초 확정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소비와 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유턴(리쇼어링) 대책을 담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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