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당분간 산발적인 감염사례는 있을 수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등교 개학을 준비했다”면서 “지역사회의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을 통해서 최소화하는 노력이 가장 최우선돼야겠지만 산발적 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 해서 바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통제의 상황으로 전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고3 학생의 등교가 시작됐고, 이어 순차적으로 등교가 예정돼 있다. 정부는 필수적인 학교 방역조치 시행과 함께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 우선검사, 119를 통한 긴급이송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일부 고등학교 학생이 확진자로 나타난 부분에 대한 조치는 해당 지자체에서 취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의 발생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이 발생하느냐, 발생 상황이 각 지역과 전체적인 의료체계에서 우리가 감당가능한 수준인가 등을 함께 검토해서 향후 조치에 대한 필요성 여부를 검토해 나가도록 하고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지자체 등과 함께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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