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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이해찬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 연내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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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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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을 연내 처리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부금 유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과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에서 5·18 역사왜곡처벌법을 처리못한것은 매우 아쉽다"면서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내에서 5·18 폄훼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을 연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제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 묘역을 참배했다. 미래통합당도 진솔한 반성과 함께 5·18 에 대해 다른 평가를 해주셨다"면서 "그러나 한 극우 인사가 5·18 전날 5·18은 북한 간첩의 폭동이라는 망언을 했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5·18 을 왜곡·폄훼하는 것은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망언과 가짜뉴스를 통해 자기 이익을 누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막아야 한다"며 "가짜뉴스와 망언까지 막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오늘부터 고3 등교가 시작되고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 시작이 시작될 전망"이라면서 "학교 앞 병원에서 2,3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어제 일부 병원에서 의료진 방역이 발생한 만큼 방역당국은 확산방지에 꼼꼼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교 방역만 잘 넘긴다면 큰 고비를 넘게 된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등교하는 학생들의 학부모, 형제라는 마음으로 집담 감염 방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병에 대해선 "이틀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민주당과 시민당의 합당 신고서를 수리해 합당의 법적 절차까지 마무리했다"면서 "이로써 총선 이후 합당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아무런 대가 없이 소수정당들의 원내 진출을 도와주신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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