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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첫날 고3 학생 2명 확진…인천 고교 3곳 등교 연기

SBS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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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첫날 고3 학생 2명 확진…인천 고교 3곳 등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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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오늘(20일) 인천에서 고교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3곳이 등교를 하루 뒤로 미뤘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나온 학교 1곳과 인근 학교 2곳의 원격 수업을 하루 더 연장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대상 학교는 인하사대부속고, 인항고, 정석항공고입니다.

해당 학교는 오늘 오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내일부터 등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확진된 인천 지역 고3 학생 2명은 미추홀구 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25)씨의 제자(고3·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