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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아동학대 20% 줄인다"…경기도 '관련기관 네트워킹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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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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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아동학대 발생 건수를 20%가량 줄이기로 하고 관련기관 협력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수원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회 어린이집 아동학대 Zero(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네트워킹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ㆍ군 어린이집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 도 남부지방경찰청 및 1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해 시ㆍ군별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영유아보육법 개정사항 안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청, 도와 각 시ㆍ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과 학부모의 사회적 인식 변화로 도내에서 신고 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올해 1차 목표를 지난해 대비 학대 발생 건 수 20% 감소로 정했다.


남상덕 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실질적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대안 마련으로 경기도에서 아동학대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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