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이수혁, 장기용 오해→총으로 저격… 진세연 구출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이수혁이 장기용을 오해하고 총으로 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는 김수혁(이수혁)이 천종범(장기용)이 정사빈(진세연)을 살해하려 한다고 오해하고 총으로 저격했다.

김수혁은 주인도가 칼에 찔리기 전 핸드폰에 녹음한 음성파일과 천종범의 목소리가 일치한다는 점을 알고 천종범이 살인용의자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천종범이 다음 희생자로 정사빈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날 백상아(이서엘)는 천종범을 만났다. 천종범은 USB를 내밀며 "네 갤러리 사진 아직 남아 있다"라며 "김수혁 때문에 정사빈을 죽이려고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백상아는 "김수혁 때문이라면 당장 죽이고 싶지 않다. 근데 너 때문이라면 당장 죽이고 싶다.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종범은 "이번엔 내가 너를 초대하겠다. 내 첫 살인 보고 싶지 않나"라고 말했다. 천종범은 백상아에게 주소를 보냈다. 하지만 백상아는 이 주소를 정사빈에게 보냈다. 정사빈은 문자를 확인하자마자 주소지인 송인초등학교로 향했다.

정사빈은 김수혁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정사빈은 "검사님 지금 송인초등학교냐. 아니라면 절대 오지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정사빈의 메시지를 듣고 바로 송인초등학교로 향했다.

천종범은 아버지인 천석태(최광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천종범은 "임아영 진범을 잡았다. 진범을 잡으면 나를 믿어준다고 하지 않으셨냐. 나 임아영 죽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석태는 "주인도(장원영) 형사는 누가 그랬나"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정사빈이 송인초등학교에 도착했다. 그때 괴한이 정사빈을 때려 기절시켰다. 백상아는 누군가에게 "아무도 죽이지 말고 정사빈만 죽여라"라고 말했다. 천종범은 학교를 살피던 중 밧줄에 묶여 있는 정사빈을 목격했다. 천종범은 정사빈을 풀어주려고 했고 그 순간 김수혁이 등장했다.

김수혁은 "경고했지 내 사람 건드리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김수혁은 천종범을 총으로 쐈고 천종범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김수혁은 정사빈을 안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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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