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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본어게인' 이수혁, 장기용 머리 총으로 쐈다...진세연 살해 오해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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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진세연을 살해 했다 오해한 이수혁이 장기용을 총으로 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연출진형욱, 이현석극본 정수미)에서는 정사빈(진세연 분)에게 다가가는 천종범(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혁(이수혁 분)은 정사빈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천종범에 “경고했지. 너 때문에 다친 사람한테 미안해 하는 것 좀 배워”라고 경고했다. 이에 천종범은 “저도 선배한테 정말로 위험한 게 누구인지 알려주고 싶어서요”라고 맞받아쳤다. 김수혁은 살인전과가 있는 천종범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옆에 붙어 있는 게 더 위험하다고 도발했다.

정사빈은 집 안으로 데려간 김수혁은 “(살인현장) 갤러리 CCTV에 천종범이 찍혔어요. 당신은 내 말 절대 안 듣고. 그 놈은 당신 옆에 붙어 있어요”라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사빈은 “종범이가 안 그랬을 거예요. 하루에도 수 없이 선과 악을 오가지만 달라지고 싶어해요 간절하게”라며 천종범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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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혁은 “후회하고 속죄해도 죽은 사람 안 돌아와요. 천종범 15살에 사람 죽인 것, 그래요 참회했다고 칩시다. 그 놈 자기가 죽인 여자를 그렸어요. 기억하는 거죠 전리품처럼. 난 치가 떨려요”라고 분노했다.

정사빈은 “살인의 기억을 멈출 수 있다면 바로 지금이에요 내가 그렇게 할게요”라며 진정시켰다. 하지만 김수혁은 “어떤 살인마를 아버지가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출소하자마자 한 짓이 뭔지 압니까? 살인이에요”라며 불신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정사빈은 “종범이가 위험한 사람이라면 지금 위험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에요. 지킬거예요 당신 지키기 위해서 종범이 살인자로 만들지 않을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집 밖으로 나온 김수혁은 “

누가 네 여자인데 그냥 네가 갖고 싶은 거잖아. 정사빈씨가 너 싫다고 하면 어떡할 건데 죽일 건가? 너 사랑하면 망가뜨릴 거잖아 평생 네 옆에 두기 위해서. 쳐다보지도 마. 불쾌하니까”라며 떠나지 않은 천종범에 경고했다.

백상아(이서엘 분)을 만난 천종범은 “궁금한게 있는데 김수혁 때문에 정사빈 죽이려는 건가?”라며 의중을 떠봤다. 김수혁에 파혼을 당한 백상아가 그에 대한 증오심으로 정사빈을 헤치려 한다 생각한 것. 천종범은 늦은 밤 15세 때 살인누명을 썼던 모교로 백상아를 불러냈다. 천종범은 천석태(최광일 분)에게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힐 수 있다며, 지난 누명을 벗어나려 했지만 천석태는 쉽게 믿지 않았다.

방송말미 백상아의 지시를 받은 의문의 괴한이 정사빈을 피습했고, 백상아는 “아무도 죽이지 말고 정사빈만 죽여요”라며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묶여 있는 정사빈을 발견한 천종범은 그를 구하려 했지만 이 모습을 목격한 김수혁에게 오해를 사고 말았다. 김수혁은 천종범을 저격했다.

한편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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