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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트럼프 "WHO, 한 달 내 개선 없으면 자금지원 영구적 중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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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실질적 개선"을 이루지 못하면 미국의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경고하며 회원국 탈퇴까지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19일) 정오쯤 자신의 트위터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이런 내용의 서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WHO가 코로나 19 사태 초기에 발병 관련 보도를 무시했으며, 지나치게 친 중국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에서 WHO와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반복적으로 저지른 실책 때문에 전 세계가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며 "WHO가 중국으로부터 독립돼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WHO가 향후 30일 이내에 실질적 개선 조치에 나서지 않으면 WHO에 대한 미국의 일시적 자금 중단을 영구적 중단으로 전환하고 회원국 자격도 재고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WHO가 중국과 지나치게 가깝고 코로나19 사태를 은폐해왔다며 일시적으로 자금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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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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