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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동네방네]성동구, 등교 앞둔 초·중·고교생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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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500여명에 마스크 55만개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20일로 다가온 등교 개학에 따라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유치원 및 어린이의 미취학 아동 등 총 3만6562명에게 마스크 55만 여개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현재 온라인 원격 수업 진행으로 공적마스크를 통한 마스크 수급에 이상이 없지만,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될 경우 마스크 수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구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취학 전 아동과 초1·2 학생 1만7415명에게 1인당 KF94 보건용 마스크 10매와 비말방지용 덴탈 마스크 10매씩을 지급했다. 초3부터 고3까지 학생 1만9147명에게는 1인당 비말방지용 덴탈마스크 10매와 패션마스크 1매(필터 10매 포함)를 배부했다.

마스크 배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동 통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의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배부를 위해 지난 13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구청 대강당에 모여 마스크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며 “포장과정에서 마스크에 이물질이 들어 갈까 봉사자들이 한 장 한 장 눈으로 확인하며 정성을 다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등교개학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도 크실텐데 이번 마스크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성동구 관할 소재지 한 통장이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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