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사진=헤럴드POP DB |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군입대 3개월만 '버닝썬'과 관련돼 군사법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지난 15일 승리의 재판을 군사법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승리가 입소한 6사단을 관할하는 5군단 보통군사법원이 이 사건을 넘겨받아 재판을 준비한다고.
승리는 지난 3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현역 군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는 5군단 예하 포병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생활 중이다.
이후 승리의 군생활 근황도 간간히 전해졌다. SNS에 승리가 훈련병 동기들과 함께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고, 잘 지내고 있는듯한 모습이 화제에 오르기도.
앞서 승리는 지난 2015년 말부터 일본, 홍콩 등지에서 온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수차례 원정 도박을 벌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승리는 이 사건들에 대해 10개월 간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 1월 7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구속을 면한 승리는 군입대를 하게 됐고, 피고인이 군인 신분이 되면 사건은 군사법원으로 이송되는 현행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송되게 됐다.
승리는 앞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처벌될 예정. 승리의 재판은 오는 6월 3일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과연 군사법원에서는 승리 사건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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