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기억과 역사 '간호사편' 발간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당시 활약했던 간호사의 구술 증언집이 발간된다.
5·18기념재단은 광주시간호사회와 함께 '5·18의 기억과 역사 10: 구술 생애사를 통해 본 간호사 편'을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1980년 광주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참여한 간호사들을 구술연구방법론에 따라 집단적·종합적으로 면담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일선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헌혈했던 간호사 가운데 광주기독병원, 광주적십자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4개 병원 간호사 10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의료인으로서 상처를 입은 환자를 치료한 이야기나 피가 부족해 헌혈했던 이야기 등 전쟁 같은 상황에 놓였던 간호사들의 활약상이 포함됐다.
'5·18의 기억과 역사' 시리즈는 1권 교육가 편을 시작으로 2권 사회운동가 편, 3권 농민운동가 편, 4권 공직자 편, 5권 천주교 편, 6권 사회활동가 편, 7권 기독교 편, 8권 불교·원불교 편, 9권 송백회 편 등이 발간됐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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