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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손정우 "미국서 '이중처벌 없다' 보증해야"…무죄 주장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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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변호인, '인도거절' 사유 타당성 두고 1시간가량 공방 벌여

손씨, 심문기일 불출석…재판부, 내달 16일 심문 열고 곧바로 결정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성도현 기자 = 세계 최대의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의 미국 송환 여부를 가리는 법정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송환이 옳은지를 두고 1시간가량 팽팽하게 맞섰다.

검찰은 미국에서 국제공조 수사로 손씨를 기소한 자료와 증거에 따라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됐다며 송환 허가를 주장했다. 반면 손씨의 변호인은 자국민 불인도 원칙과 추가 처벌 우려 등을 들어 송환 거절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