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전남 고3·60명 이하 초중 내일 등교…야자·보충수업 자율

연합뉴스 전승현
원문보기

전남 고3·60명 이하 초중 내일 등교…야자·보충수업 자율

속보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합의…제3자 추천 방식
도교육청 "학년별·학급별 격주 등교 검토"
전남도교육청 전경[연합뉴스 자료]

전남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교육청은 계획대로 20일 고3과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치원·초·중·고 학생들을 등교시키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19일 "20일 고3·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27일 유치원·초 1∼2·중3·고2, 6월 3일 초 3∼4·중2·고1, 6월 8일 초 5∼6·중1 학생들이 등교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남지역은 도시 학생들보다 공교육의 비중이 현실적으로 크기 때문에 고 1∼3학년 야간 자율학습(야자)과 보충수업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학년별·학급별 격주 등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고3이 등교한 이후 상황을 봐가면서 검토해볼 만한 사안"이라며 "당장은 계획대로 등교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25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2부제 수업과 등교수업·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 내 사물함 등 비치물건을 이동하고 1인 1석, 지그재그 좌석 배치를 하기로 했다.


급식실 테이블에도 칸막이를 설치했다.

학교 수업일수의 20%까지 교외 체험학습(가정학습)을 인정하고, 수업 시간도 5분씩 단축한다.

등교 시간, 쉬는 시간, 급식 시간도 시차를 두고 운영한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