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2019 한-아세안 통계집' 출간
'2019 한-아세안 통계집' 표지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간 교역규모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가 발간한 '2019 한-아세안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 무역량 9천810억 달러(1천202조7천60억원) 가운데 중국이 24.8%인 2천440억 달러(299조1천440억원)로 가장 많고, 아세안이 15.6%인 1천530억 달러(187조 5천780억 원)로 뒤를 이었다.
아세안의 전체 세계 무역 규모는 2조6천750억 달러(3천270조1천875억원)였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아세안의 총인구는 6억5천43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2억6천700만명으로 최대였고, 필리핀 1억831만명, 베트남 9천549만명, 태국 6천791만명, 미얀마 5천302만명 등 순이다.
아세안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1천5만3천명이었으며, 아세안의 한국 방문객은 총 269만8천여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한국인의 아세안 방문객 현황 |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www.aseankorea.org)에서 이 통계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국과 아세안은 짧은 기간 급속도로 긴밀해지면서 이제는 서로 불가결한 파트너가 됐다"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