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확진자, 부천 클럽도 방문
<앵커>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의 학원 강사를 통해서 감염된 사람이 2명 더 나왔습니다. 강사가 탔던 택시의 운전기사와 그 운전기사의 부인입니다. 학원 강사가 탄 이후 지금까지 140명 넘는 사람이 그 택시를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확진된 뒤 학원 수강생과 그 가족 등 15명에게 코로나19를 옮긴 학원 강사 A 씨.
A 씨는 지난 4일부터 8일 사이 13차례 택시를 이용했는데 이중 인천 택시기사 1명이 어제(17일) 확진된 데 이어 오늘 그의 아내까지 '3차 감염'됐습니다.
택시기사는 지난 4일 A 씨를 태운 뒤 보건소 검사 직전까지 열흘 동안 택시를 몬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했지만, 사실상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의 학원 강사를 통해서 감염된 사람이 2명 더 나왔습니다. 강사가 탔던 택시의 운전기사와 그 운전기사의 부인입니다. 학원 강사가 탄 이후 지금까지 140명 넘는 사람이 그 택시를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확진된 뒤 학원 수강생과 그 가족 등 15명에게 코로나19를 옮긴 학원 강사 A 씨.
A 씨는 지난 4일부터 8일 사이 13차례 택시를 이용했는데 이중 인천 택시기사 1명이 어제(17일) 확진된 데 이어 오늘 그의 아내까지 '3차 감염'됐습니다.
택시기사는 지난 4일 A 씨를 태운 뒤 보건소 검사 직전까지 열흘 동안 택시를 몬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했지만, 사실상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